
BNK부산은행은 모바일뱅킹 앱에서 신분증과 얼굴 촬영으로 간편하게 본인 확인이 가능한 '안면인식 비대면 실명확인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5일 밝혔다.
안면인식 비대면 실명확인 서비스는 작년 7월 금융위원회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된 후 그해 11월부터 모바일 웹에서 서비스해왔다. 5일부터 모바일뱅킹 앱에서도 이용할 수 있도록 비대면 서비스 영역을 전면 확대했다.
이번 서비스는 은행 직원 없이도 위·변조 방지기술이 적용된 안면인증 솔루션으로 본인을 증명할 수 있다.
김지민 부산은행 디지털전략부장은 “영상통화에 익숙하지 않은 금융취약계층과 기존 비대면 실명확인 방식에 불편함을 느꼈던 고객에게 더욱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 편의는 물론 안전한 혁신금융서비스를 제공해 고객 만족도를 더욱 높여 나가겠다”고 전했다.
배옥진기자 witho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