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사회보장정보시스템 2차 개통…'복지멤버십' 전 국민 확대

보건복지부는 차세대 사회보장정보시스템 2차 개통과 함께 맞춤형 급여 안내 서비스인 '복지멤버십'을 전 국민 대상으로 확대한다고 5일 밝혔다.

지난해 9월 복지로와 복지멤버십 일부 개통을 중심으로 진행된 1차 개통에 이어 이번 2차 개통은 일선 복지공무원이 주로 사용하는 업무시스템인 사회보장정보시스템(행복이음) 중심으로 이뤄졌다.

이번 시스템 개편으로 복지멤버십을 전 국민으로 확대할 수 있게 됐다. 복지멤버십은 개인의 소득재산인적 상황을 분석해 받을 수 있는 복지서비스를 선제적으로 알려주는 맞춤형 급여 안내 제도다.

지난해 9월 1차 개통에서는 15개 복지사업의 기존 수급자 등 일부를 대상으로 우선 도입돼 현재 944만명이 가입했다. 차세대 시스템 2차 개통과 함께 전 국민으로 대상이 확대돼 온라인(복지로)이나 가까운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2차 개통한 차세대 시스템을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이후 예정된 3·4차 개통도 차질 없이 준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차세대 시스템 2차 개통 인포그래픽 (보건복지부 제공)
차세대 시스템 2차 개통 인포그래픽 (보건복지부 제공)

정현정기자 ia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