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규모 글로벌 스타트업 축제인 '스플래쉬(SPLASH) 2022'에 10개국 100여명의 투자자가 광주를 찾아 1000회 이상 상담회를 진행한다.
5~6일 이틀간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 광주경제자유구역청, KOTRA, 김대중컨벤션센터가 공동 주관으로 열린다. 인공지능(AI)기반의 스타트업 200개사와 해외 30여명을 포함, 10개국 100여명의 투자자들이 참여하여 스타트업의 성장과 해외 진출을 지원한다.

'SPLASH 2022' 기간 총상금 2억원에 달하는 투자유치(IR) 피칭 챌린지와 글로벌 IR 콘퍼런스, 스타트업·투자사 데모 쇼케이스 등이 동시에 진행할 예정이다.
국내·외 투자사와의 밋업 및 한국 스타트업의 실리콘 밸리 진출을 위한 전문가 멘토링, 지역 창업 생태계 조성을 주제로 한 전문가 패널 토의 등을 포함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 중이다.
이번 행사에 참가하는 국내 스타트업은 요망진연구소(스마트관광 핀테크기업), 인피니트코리아(전기차 배터리 충전시스템 연구기업), 코리아모빌리티(국산스마트모빌리티 제조), 인트플로우(생체정보 분석 축산기업)등 200개에 달한다.
이 밖에도 인텔, AWS, 메가존클라우드, 그래프코어 등 글로벌 테크 기업과 한국전력공사, 한국관광공사, NC소프트 등이 스타트업 후원사로 참여한다.
김상묵 김대중컨벤션센터 사장은 “글로벌 창업 생태계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스타트업 커뮤니티 축제를 열게 되어 기쁘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수도권 중심의 스타트업 생태계를 지역으로 확산하여, 지역 창업이 활성화되는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고 '글로벌 마이스 도시 광주'를 선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