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학교(총장 홍원화)는 5일 경북대 글로벌플라자에서 '3단계 산학연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단(LINC3.0 사업단)' 출범식을 가지고, 본격적인 사업을 시작했다.
경북대는 지난 5월 교육부 주관 'LINC3.0 사업' 기술혁신선도형에 선정돼 오는 2028년까지 6년간 최대 330억원을 지원받는다.

LINC3.0 사업단 운영으로 경북대는 인력양성과 기술혁신, 공유·협업 과정이 하나의 프로세스로 완성되는 선순환 체계인 'KNU CND(Connect&Development) 산학협력 플랫폼'을 구축한다.
이와 함께 지역 주력성장 사업과 대학의 특화 분야를 반영한 5개(글로벌생명소재, ICT융합스마트모빌리티, 첨단 섬유융합소재, 지능형로봇 융합기술, 지능형 광융합)의 기업협업센터(ICC)를 설립·운영할 계획이다. 그외 광역권 대학 중심 기술혁신 네트워크 공유 기반 구축, 대학 네트워크 공동 캡스톤디자인연구소 4권역 설립, 글로벌기술사업화센터 설립 및 역량 강화 등 과제를 추진할 예정이다.
홍원화 경북대 총장은 “LINC3.0 사업단 출범은 대학·기업·지역 등 모든 산학연협력 주체들이 동반 성장할 수 있는 산학연 혁신 생태계를 구축하고, 지역과 국가경쟁력 향상에 이바지할 수 있는 미래 인재 양성의 기회”라면서 “경북대는 다각적 연계와 지원을 통해 국가거점대학이자 국내외 최정상 수준 산학협력 대학으로 인정받고 중심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