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금님표 이천쌀, 미국 수출길에 올랐다

김경희 이천시장이 5일 이천라이스센터를 방문해 미국으로 수출되는 임금님표 이천쌀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김경희 이천시장이 5일 이천라이스센터를 방문해 미국으로 수출되는 임금님표 이천쌀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임금님표 이천쌀이 미국 수출길에 올랐다.

경기 이천시는 5일 최근 쌀값 폭락으로 위기를 맞고 있는 농가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이천라이스센터 앞에서 임금님표 이천쌀 미국 수출 기념식을 가졌다.

이번 수출 물량은 10kg 1900포이며, 미국 동부지역인 뉴욕, 뉴저지, 보스톤, 버지니아 지역 H마트로 입고돼 판매될 예정이다. H마트는 미국에 70여개 점포를 갖고 있는 대형 한인마트다.

이번 수출을 성사시킨 홍광표 임금님표이천브랜드관리본부장은 “수출뿐 아니라 다양한 판매망을 구축해 농민들을 돕겠다”고 말했다.

김경희 시장은 “최근 쌀값 폭락으로 우리 농가가 위기에 처해 있다”며 “쌀을 포함한 농산물 판매 지원을 하고 있다. 어려움에 처해 있는 농민을 도울 수 있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펼치겠다”고 말했다.

이천=김동성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