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81파크 제주, '981 데이' 맞아 현실과 가상세계 넘나드는 AR게임 선봬

온·오프라인의 경험이 상호작용하는 AR게임, '세이브 더 파크(SAVE THE PARK)' 공개

제주 애월에 위치한 그래비티 레이싱 테마파크 '9.81파크 제주'가 오는 8일부터 30일까지 '981 데이(981 DAY)' 이벤트를 진행한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이번 '981 DAY'에서는 그동안 코로나19로 멈춰있던 일상을 되찾고, 함께하는 행복을 다시 누리기 바라며 온·오프라인의 경험을 아울러 사용자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온·오프라인 융합형 이벤트가 진행된다.

AR게임 ‘SAVE THE PARK’를 즐기고 있는 방문객. 사진=9.81파크 제주
AR게임 ‘SAVE THE PARK’를 즐기고 있는 방문객. 사진=9.81파크 제주

올해 ‘981 DAY’ 이벤트는 9.81파크 어플리케이션에 탑재되는 AR 모바일 게임 ‘파크를 지켜라(SAVE THE PARK)’ 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해당 모바일 게임은 AR 기술을 통해 가상세계 속 ‘9.81파크’에 존재하는 ‘중력에너지’를 소환해 스테이지를 클리어하는 슈팅 게임으로 ‘9.81파크'를 방문하는 모든 고객이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테마파크 내의 다양한 오프라인 액티비티를 이용하면 자동으로 GP(Gravity Power) 가 모이고, GP를 활용하면 모든 스테이지를 클리어할 수 있는 확률이 높아진다. 성공한 스테이지에 따라 제주 황금향, 소니 헤드셋 등 풍성한 선물을 획득할 수 있다.

개발사인 (주)모노리스 김종석 공동대표는 "금번 모바일 게임은 실시간측위(RTLS)와 증강현실(AR) 기술을 사용, 현실공간의 유저들을 가상공간의 게임 경험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지도록 하는 시도로서 의미가 있다"며 "올해 6월 VR장비를 타고 9.81파크 레이싱을 현실처럼 경험하는 메타981을 출시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라고 밝혔다.

레이싱 후 자동회차로 복귀하며 셀카를 촬영하는 방문객. 사진=9.81파크 제주
레이싱 후 자동회차로 복귀하며 셀카를 촬영하는 방문객. 사진=9.81파크 제주

9.81파크 제주는 로보틱스, IoT와 인공지능, AR/VR, 비전인식 등의 첨단기술이 적용되어 유저들이 게임과 같은 레이싱을 현실에서 즐길 수 있도록 개발된 신개념 테마파크로 메인 액티비티는 그래비티 레이싱(Gravity Racing)이다.

이는 개발사 모노리스가 자체 개발한 차량을 타고 중력가속도(g=9.81m/s²)를 이용해 경사진 트랙에서 레이싱을 즐기는 이색 스포츠이면서, 실시간 레이싱 데이터 분석을 포함한 다양한 스마트 기술이 적용되어 있어 게임과 같은 경험을 동시에 선사한다.

한편, 981 DAY는 매년 9월에 진행되는 9.81파크의 브랜드 행사이다. 메인 액티비티인 '레이스 981'이 동력없이 중력 가속도만을 이용해 지형과 경사를 활용해 즐기는 레이싱인만큼, 매년 981 DAY에는 '중력'을 주제로 다양한 이용자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서희원 기자 (shw@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