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사회·환경 혁신 아이디어 공모..."더 좋은 사회 함께 만들자"

LG전자는 다음달 10일까지 '라이프이즈굿 어워드' 글로벌 홈페이지에서 사회·환경적 혁신 아이디어를 공모한다.

제안 아이디어는 모두의 일상을 편안하고 즐겁게 만들고 환경을 보호하며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가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제품·서비스가 대상이다.

LG전자는 예선, 본선을 거쳐 최종 3개 팀을 선발한다. 1등 70만달러, 2등 20만달러, 3등 10만달러 등 총 100만달러 상금을 수여한다. 최종 선발된 3개 솔루션은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릴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3'에서도 소개한다.

이달 6일부터 다음 달 10일까지 라이프이즈굿 어워드 글로벌 홈페이지에서 공모하는 혁신 아이디어 공모전 홍보 영상이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 전광판에서 나오고 있다.
이달 6일부터 다음 달 10일까지 라이프이즈굿 어워드 글로벌 홈페이지에서 공모하는 혁신 아이디어 공모전 홍보 영상이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 전광판에서 나오고 있다.

대회 전문성과 공정성을 강화하기 위해 예선 심사를 사회·환경적 책임 수준을 평가·인증하는 비영리기관 비랩코리아와 공동으로 진행한다. 본선 심사는 알렉스 에드먼스 런던 비즈니스 스쿨 교수, 크리스토퍼 마퀴스 영국 캠브리지 저지 비즈니스 스쿨 교수, 신현상 한양대 경영학과 교수 등 환경·사회·지배구조(ESG) 분야 글로벌 교수진과 LG전자 경영진으로 구성된 '라이프이즈굿 위원회'에서 실시한다.

알렉스 에드먼스 교수는 'ESG파이코노믹스' 저자로 파이낸셜 타임즈로부터 2020년 최고 비즈니스 도서상과 지속가능한 금융교육 부문 우수상을 받았다. 크리스토퍼 마퀴스 교수는 '비즈니스 혁명, 비콥'이란 책으로 '2021년 액시엄 비즈니스 도서상' 기업윤리 부문 금메달을 수상했으며, 신현상 교수는 ESG 분야에서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한 혁신과 변화를 연구하는 '한양대 컬렉티브 임팩트 센터' 센터장을 겸임하고 있다.

크리스토퍼 마퀴스 교수는 “이번 행사는 새로운 혁신가, 기업가, 학계 및 비즈니스 전문가를 모아 기업이 더 나은 삶에 진정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사례”라고 설명했다.

조주완 LG전자 최고경영자(CEO) 사장은 “라이프이즈 굿 어워드는 더 나은 미래를 우리 모두가 함께 만들어 나아가자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며 “앞으로 더 좋은 사회와 더 건강한 환경을 위해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살펴보고, 실현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탤 것”라고 말했다.

정용철기자 jungyc@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