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B산업은행은 거래기업 9곳을 대상으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인증 회사채 1450억원 발행을 지원했다고 6일 밝혔다.
ESG 채권 유동화 프로그램을 통해 지원한 이번 발행은 산업은행이 중소·중견기업에 대한 ESG경영 지원 정책에 따라 지속적으로 추진 중인 프로그램으로, 발행 기업은 ESG 투자수요가 명확하고 공모채권을 통한 조달경험이 적은 우량 기업 가운데 선정했다. 9개사는 금강공업, 단석산업, 태영건설, 광메탈, 우수AMS, 탑솔라, 이지바이오, 태우, 서진오토모티브다.
지난해부터 1~4차에 걸쳐 19개 기업이 5450억원의 ESG채권을 발행한 데 이어, 이번이 5차 발행이다.
김민영기자 my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