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Frontier ICT 프로그램 출시 기념행사' 개최

인천시청 전경
인천시청 전경

인천시는 오는 7일까지 송도 오라카이 호텔에서 UN 아시아 태평양 정보통신교육원(원장 고기영)에서 'Frontier ICT 프로그램 출시(Launching)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신규 프로그램인 'Frontier ICT 프로그램' 개발이 완료됨에 따라 이를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프로그램은 개도국 공무원 및 정책입안자들을 대상으로 개도국에 필요한 인공지능(AI), 블록체인, 사물인터넷(IoT) 등 최첨단 ICT 기술관련 정책 사례 및 방향을 다루고 있다. 교육원은 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지난해 말 KAIST 김숙경 교수팀과 관련 계약을 맺었다.

교육원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해 국내외 공무원과 국제기구 직원 등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한다.

교육은 카베 자헤디(Kaveh Zahedi) UN아시아태평양경제사회위원회(UN ESCAP) 사무차장을 비롯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인천시, 월드뱅크를 비롯한 국제기구, 한국주재 외국공관 대표들과 아태지역국가 ICT분야 중앙정부 및 인천시 공무원 등 20여 개국 70여명이 참석해 AI, 블록체인, IoT 등 최첨단 ICT 기술관련과 관련된 선진국 정책과 사례를 교육한다.

고기영 원장은 “코로나 사태는 인류에게 닥친 위기를 극복하는데 있어 ICT 중요성을 재인식하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며 “교육원은 기구 설립 취지를 살려 최첨단 ICT분야 교육을 통해 아태지역 개도국의 경제사회발전에 지속적으로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장제학 시 국제관계대사는 “시는 주요 공약인 '스마트도시 발전방안' 수립을 통해 디지털트윈 행정 및 XR메타버스 프로젝트, 도시통합운영센터 추진 등 최신 ICT기술을 활용한 시민체감형 스마트도시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며 “이번 프로그램 개발을 기념해 앞으로도 UN 아시아 태평양 정보통신교육원과 함께 아태지역국가 ICT분야 성장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인천=김동성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