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원장 김재영)은 '경기도 차세대 반도체 산업 도약과 혁신 생태계 조성 방향'을 주제로 '제5회 경기도 소재부품장비산업 상생포럼'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이병길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부위원장, 김규식 경기도 미래성장정책관, 이정호 산업통상자원부 R&D 전략기획단 PD(Program Director), 홍상진 명지대 교수(산업부 반도체 소부장 R&D 기획위원), 경기도 미래형 스마트벨트 연합체 등 산·학·연·관 관계자가 함께한 가운데 진행됐다.
융기원 컨퍼런스룸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경기도가 반도체 산업 집적지로서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기 위한 방향과 전략을 모색하고,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됐다.
이정호 산자부 R&D 전략기획단 PD는 반도체 소부장 산업 동향을 바탕으로, 경기도의 향후 투자 및 정책 방향을 제시했고, 홍상진 명지대 교수는 경기도 반도체 산업 육성을 위한 혁신 방안을 제안했다.
또 반도체가 경기도 대표 산업으로서 가지는 의미와 시시각각 변하는 국제적인 시장변화 속에서 경기도가 산업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생태계를 조성하는 방안과 정책 마련에 대한 열띤 질문과 토론이 이어졌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경기도 소재, 부품, 장비 산업 자립화 연구지원사업 추진 3년차를 맞아, 그간 이룩한 국산화 연구지원과제 성과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전시회가 함께 개최됐다.
이 전시에는 △은 와이어, 엠케이전자 △가스켓 필터, 아스플로 △포토마스크, 네프코 △정전척(ESC), 파웰코퍼레이션 △ALD 장비, 씨엔원 △고속 잔류기체 분석기, 아스타 △멤스 프로브카드, 프로이천 △마그네틱 엔코더 IC, 에스앤에이 △콜드 플레이 코팅 분말 소재, 유니벨 등 9개 연구개발 품목이 참여해 시제품을 전시했다.
연구원 관계자는 “소부장 상생포럼은 현재까지 5회에 걸쳐 개최했으며, 수요와 공급기업 협력 강화를 통한 기업 기술경쟁력 확보 및 생태계 활성화 등이 목적”이라며 “반도체가 경기도 대표 산업인 만큼, 관내 기업이 산업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수원=김동성기자 esta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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