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미국 시간 10월 12일 '삼성 개발자 콘퍼런스(SDC) 2022' 행사를 사상 최초로 온·오프라인을 결합해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SDC는 2013년 처음으로 개최된 개발자 축제로 올해는 역대 최초로 미국 샌프란시스코 모스콘 센터와 온라인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삼성전자는 이번 행사에서 한층 진화된 스마트싱스 플랫폼 소개, 차세대 연결 경험 제공을 위한 개발자 협력 계획은 물론 관련된 소프트웨어(SW), 서비스, 플랫폼 업데이트 정보도 공유한다.
올해 SDC 기조 연설은 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이 다양한 기기들의 직관적이고 유기적인 연결로 스마트해진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는 삼성전자 비전을 발표한다. 전사 공통 플랫폼(정재연 상무·마크 벤슨 총괄) △타이젠 TV 에코시스템(김용재 부사장) △갤럭시 고객 경험 혁신 (정혜순 상무) △미래 대응 기술(승현준 소장) 등 분야별로 삼성전자 담당 임원이 연사로 참여해 관련 전략을 소개한다.
올해 SDC는 하이브리드 형식인 만큼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오프라인과 온라인으로 기술 세션이 운영되며 △원 UI5 △스마트싱스와 매터 △빅스비 △타이젠△삼성 월렛 등 삼성 최신 플랫폼은 물론 파트너사 에코시스템까지 다룬다.
행사장인 모스콘 센터 내 테크 스퀘어에서는 대면 참가자에게 스마트싱스로 구현한 다양한 일상 속 시나리오를 직접 체험하고 개발자 네트워킹 기회도 제공한다. 온라인 참가자는 '코드 랩(Code Lab)'이란 사이트로 코딩에 직접 참여해 볼 수 있다.
SDC 2022의 자세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와 트위터, 페이스북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용철기자 jungyc@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