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테크노파크(TP·원장 양균의)는 추석을 맞아 고향을 찾는 귀성객이 가족, 친지와 풍요로운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9~12일 부안 신재생에너지 테마체험관을 정상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단 추석 당일인 10일과 정기휴관일인 12일은 제외한다.
부안 신재생에너지단지는 테마체험단지와 실증연구단지, 산업단지가 공존하는 국내 최초의 복합단지다. 최근 리모델링된 신재생에너지 테마체험관은 증강현실(AR), 가상현실(VR) 등 첨단 기술이 접목된 융복합 테마체험시설로 탈바꿈했다.
테마체험관 전체적인 콘셉트는 암흑으로 뒤덮일 위기에 처한 지구를 구하기 위해 체험자가 신재생에너지 체험을 통해 청정 에너지를 모아 지구를 구하는 것이다.
1층에서는 프리쇼 영상을 통해 지구의 블랙아웃(정전)을 간접 경험하고 2층부터 본격적으로 8개의 재생에너지와 2개의 신에너지 체험을 시작한다. 새롭게 추가된 AR을 통해 새만금 신재생에너지 클러스터에서 추진하는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확인할 수 있다. 3층에서는 VR을 통해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스마트 그리드 미래도시를 체험할 수 있다.
입장료는 성인 2000원, 청소년 및 군인 1500원, 어린이 1000원이다. 3D영상관은 새로운 내용과 영상으로 추후 오픈할 예정이다.
양균의 원장은 “민족의 대명절인 추석 연휴동안 부안 신재생에너지단지를 찾는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는 물론 편안한 휴식 공간을 제공하여 방문객들이 보다 행복한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