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협업 플랫폼 워크OS 스윗테크놀로지스(대표 이주환)가 SK브로드밴드(대표 최진환)로부터 4백만 달러 투자유치 및 기업문화와 업무 혁신을 위한 양사간 MOU를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SK브로드밴드와 SK텔레콤은 국내외 기업들의 관심이 높아진 기업문화와 일하는 방식을 혁신하는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글로벌 협업 플랫폼 시장에서 빠른 성장을 하고 있는 스윗에 전략적인 투자와 다양한 업무 협력을 체결하기로 했다.
앞으로 양사는 공동 영업 및 마케팅을 진행하는 전담팀을 구성하고, 업무 방식의 혁신에 관심있는 기업들 및 SK브로드밴드의 기존 고객들에게 스윗을 제공하여 기업들의 디지털전환을 가속화 할 계획이다.
이번 투자는 SK브로드밴드가 스윗과 함께 국내에서도 팬데믹과 함께 수요가 높아진 하이브리드 업무 시장을 공격적으로 선점하겠다는 의지가 담겼다.
SK브로드밴드 커넥트인프라CO 담당 이방열 본부장은 “이번 협약으로 스윗을 통해 SK브로드밴드와 고객사들이 보다 생산적인 업무 환경을 구축하고, 사람 중심의 기업문화를 만들어갈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스윗의 공동창업자 이주환 대표는 “팬데믹이 끝나자 바뀌지 않을 것 같던 중견 및 대기업들의 워크 매니지먼트에 대한 문의가 증가했다. 하이브리드 환경에서 업무관리 난이도가 높아짐에 따라 더 이상 채팅만으로는 효율적으로 일할 수는 없다는 학습이 빠르게 이뤄진 것”이라며 “이번 SK브로드밴드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국내 기업들의 디지털전환을 리드하겠다”고 밝혔다.
스윗은 엔터프라이즈 레벨의 전사적 협업 및 외부 파트너와의 프로젝트 관리를 제공하는 유일한 SaaS 솔루션으로, 세계 최대 엔터프라이즈 소프트웨어 마켓플레이스 G2가 프로젝트 관리 분야의 ‘최고의 소프트웨어’로, 워크매니지먼트 분야에서 기능성, 사용성, 만족도 부문에서 글로벌 1위로 선정된 바 있다. 스윗은 누적 투자금 약 450억원을 확보하며 안정적으로 서비스를 더욱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전자신문인터넷 서희원 기자 (shw@etnews.com)
-
서희원 기자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