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앤쇼핑은 추석 명절을 맞아 110억원 규모 중소협력사 판매대금을 조기 지급한다고 7일 밝혔다. 지급대상은 1000여개 중소 협력사로 대금 규모는 110억원 이상이다. 당초 지급일인 9월 15일에서 8일 앞당겨 7일 지급한다.
홈앤쇼핑의 상품 판매대금 조기 지급은 추석 연휴 전 해당 기간의 예상 정산대금을 사전 지급하는 시스템이다. 중소 협력사의 자금 유동성 확보에 더욱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홈앤쇼핑 관계자는 “중소협력사 중에는 자금운영 등 이유로 하루 이틀이 아쉬운 회사들이 꽤 많다”면서 “협력사들이 자금 부담을 덜고 추석을 준비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준호기자 junh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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