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세배경 실사풍 PC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벨라토레스'를 개발 중인 앤유가 회계·컨설팅 기업인 KPMG와 글로벌 투자은행인 HSBC가 공동으로 발간한 '아시아태평양 이머징 자이언트 동향 및 전망' 보고서에서 국내 유망 스타트업 톱10에 선정됐다.
보고서는 한국을 포함한 중국, 인도, 일본, 호주 등 아시아태평양 12개 주요 시장에서 5억달러 내외로 평가되는 6472개 기술중심 스타트업 기업을 조사한 결과가 반영됐다. 아시아태평양 지역 상위 100개 성장유망 기업 공개와 함께 지역별 10개 떠오르는 기업 리스트가 포함됐다.
앤유는 한국 시장에서 게임 개발사로는 유일하게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앤유가 개발하고 있는 벨라토레스는 언리얼엔진5을 기반으로 중세 시대를 배경으로 한 실사급 비주얼이 특징이다. 생존과 모험, 제작 등 다양한 콘텐츠부터 대륙 간 패권을 쟁취하기 위한 대규모 전투까지 다채로운 콘텐츠를 준비 중이다.
이보다 앞서 4월 앤유는 2500억원 기업가치를 인정받으며 300억원 규모 시리즈D 투자를 유치했다. 시리즈D에는 KDB산업은행과 유안타증권이 후속 투자자로 참여했고 다올인베스트먼트, KB증권, 케이프투자증권, GSA PE, 웰릭스인베스트먼트, 웰컴캐피탈 등이 신규 투자했다.
박정은기자 je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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