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라드비젼은 이사회에 라즈 바지라니 ZF그룹 이사가 합류한다고 7일 밝혔다.
스트라드비젼은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 및 자율주행용 인공지능(AI) 기반 카메라 인식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스타트업이다. 독일 자동차 부품사 ZF는 스트라드비젼 지분 6%를 보유한 전략적 투자자(SI)다.
스트라드비젼은 ZF그룹의 이사회 합류를 통해 ZF와의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자율주행 인식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바지라니 이사는 뭄바이대 전자공학과 졸업 후 인시아드 경영 대학원에서 애슈리지 경영 관리 프로그램을 수료했다. ADAS와 자율주행 분야에서 20년간 경력을 쌓은 전문가다. ZF그룹 레이더, 카메라 및 컴퓨터 비전 아키텍처 부문 이사다. ADAS 센서 연구와 중앙 하드웨어 개발을 주도하고 있다.
ZF그룹은 'ZF ProAI'와 같은 고성능 컴퓨터와 ADAS 및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카메라, 레이더 및 라이다 센서 등 다양한 자율주행 시스템 솔루션 포트폴리오를 갖추고 있다.
바지라니 이사는 “스트라드비젼 이사회에 합류해 레벨3·4 이상 높은 수준의 자율주행 인식 기술 개발을 함께 하게 돼 기쁘다”며 ”세계 최고 수준의 AI 기반 인식 기술을 통해 ADAS와 자율주행의 미래 성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진형기자 ji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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