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경북혁신센터)는 제4대 센터장에 이문락 전 한국핀테크지원센터 신사업추진단장을 최종 선임했다고 밝혔다. 경북혁신센터는 지난 6월부터 원장 공개모집을 시작해 센터장추천위원회의 서류 및 면접심사, 이사회 의결,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승인을 거쳐 6일 이문락 후보를 최종 센터장으로 확정했다. 임기는 2년이며, 이사회를 거쳐 1년 연장이 가능하다.
이문락 신임 센터장은 경북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1991년 코스콤에 입사, 2017년 코스콤 부산센터장과 글로벌핀테크산업진흥센터장을 동시에 역임했다. 2020년 퇴임까지 약 30년간 코스콤에서 근무했다. 2021년 한국국제협력단(KOICA) 자문위원과 한국핀테크지원센터의 핀테크신사업추진단장으로 활약해왔다. 특히 기획과 인사 분야 다양한 실무경험과 핀테크블록체인 공학박사로 핀테크 분야 창업 기업들의 멘토링, 보육, 특화교육, 해외진출 지원 등 맞춤형 성장지원과 신사업 추진 경험이 풍부하다.
이문락 신임 센터장은 “막중한 임무를 맡아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며, 한국핀테크지원센터에서의 신사업 추진 및 지원 경험을 바탕으로 스타트업의 발굴과 스케일업, 투자 인프라 확대, SW 개발인력 양성 및 인프라 구축 등 지역 창업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는 지역 혁신창업 허브로서 스타트업의 발굴, 육성, 성장 및 지역특화 4대 전략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6개월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비롯한 스타트업과 중소기업을 연계하는 밋업 프로그램, 예비창업자 및 로컬크리에이터 육성 등 다양한 창업 지원 사업을 운영중이다.
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