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는 한국을 찾은 베티나 페처 벤츠 본사 커뮤니케이션·마케팅 총괄과 7일 서울 송파구 삼전초등학교 앞에서 스쿨존 내 교통안전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캠페인에는 페처 총괄을 비롯해 토마스 클라인 벤츠 사회공헌위원회 의장(벤츠코리아 대표), 이은정 벤츠 사회공헌위원회 위원(벤츠코리아 상무), 천경숙 녹색어머니중앙회 회장 등이 참여했다. 이들은 '시속 30㎞ 준수' '횡단보도 앞 우선멈춤' 등 안전 메시지가 적힌 깃발을 흔들며 사고 예방과 교통질서를 확립 활동을 펼쳤다.
페처 총괄은 “짧은 방한 일정 중 대한민국 어린이 안전을 위한 모바일키즈 활동에 참여할 수 있게 돼 뜻깊다”며 “캠페인 진원지인 독일보다 더 활발하게 어린이 안전 활동을 펼치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고 말했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 4월 벤츠 사회공헌위원회와 아이들과미래재단이 녹색어머니중앙회와 업무 협약을 맺고 진행 중인 스쿨존 내 교통안전 및 교통사고 예방 활동 일환이다.
벤츠는 독일 본사가 개발한 어린이 교통안전 교육 프로그램 '벤츠 모바일키즈'를 시행하고 있다. 2014년 국내에 처음 소개된 이후 3만명 이상 어린이가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어린이 교통안전을 위한 활동으로 서울시와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 도로교통공단과 어린이 교통공원 개보수 프로젝트 등 다양한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정치연기자 chiye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