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드사들이 민족 최대 명절 추석을 맞아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한다. 내 지갑 속 카드를 미리 살펴본다면 선물세트 할인부터 상품권 증정 등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8일 업계에 따르면 KB국민카드는 추석을 맞아 '추석 선물 세트 구매 시 상품권 증정', '주요 생활편의 업종 이용 시 무이자할부 제공' 등 연휴 맞이 이벤트를 진행한다.
우선 대형 할인점과 백화점에서 추석 선물 세트를 구매하면 상품권 증정 및 할인, 무이자 할부 혜택도 누릴 수 있다. 이마트 에브리데이에서 오는 11일까지 추석 선물 세트를 구입하면 할인 및 결제 금액 구간별로 최대 50만원 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 GS수퍼마켓, 롯데슈퍼에서 12일까지 추석 선물 세트를 구입하면 할인 및 결제 금액 구간별로 최대 100만원 상품권을 제공한다. 농협하나로마트에서 오는 9일까지 30만원 이상 추석 선물 세트를 구입하면 결제 금액 구간별로 최대 100만원 상품권 또는 할인을 받을 수 있으며, 킴스클럽·메가마트의 경우 이달 30일까지 추석 선물 세트를 할인된 가격에 구매 가능하다. 이외에도 2~3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도 제공한다.
또 국민카드(KB국민 체크카드, KB국민 기업카드, KB국민 비씨카드, KB국민 선불카드 제외)로 △백화점, 대형쇼핑센터 업종 이용 시 2~6개월 △항공사, 여행사, 면세점 등 이용 시 2~6개월 △슈퍼마켓, 대형마트 등 이용 시 2~3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삼성카드도 추석선물 등을 실속있게 구매할 수 있는 추석맞이 이벤트를 진행한다.
삼성카드는 오는 10일까지 이마트 및 트레이더스에서 행사상품 구매 시 결제 금액에 따라 상품권 증정 또는 즉시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홈플러스에서는 오는 11일까지 상품권 증정 또는 즉시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상품권 증정 또는 즉시할인 혜택은 고객이 직접 선택할 수 있으며, 결제금액에 따라 최대 50만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현대카드는 추석 명절을 맞아 9월 한 달간 마트, 여행, 온라인쇼핑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할인 및 캐시백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이마트에서는 추석 선물세트 최대 40% 현장 할인을 비롯해 구매 금액대별로 최대 50만원의 신세계상품권을 증정한다. 이마트 'e카드 에디션2' 고객에게는 지정된 일자에 최대 3000원 할인 쿠폰과 3000원 캐시백을 동시에 증정한다. 이 외에도 2~5개월의 무이자 할부 혜택도 제공한다.
홈플러스에서는 오는 11일까지 추석 선물세트 구매 시 금액대(10만·20만·30만·50만원)별로 5000원·1만·1만5000·2만5000원 홈플러스 상품권을 증정하고, 100만원 이상 구매 시에는 최대 50만원 상품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롯데마트에서는 12일까지 추석 선물세트 행사상품 구매 시 최대 30%를 할인해준다. 이와 함께, 100만원 이상 결제한 고객에게는 최대 50만원의 롯데상품권을 증정하며, 행사상품 구매 시 구매 금액에 따라 최대 2만5000원 롯데 상품권을 제공한다.
직접 마트와 백화점을 방문하는 대신 온라인으로 주문하는 고객 및 홈쇼핑 이용 고객을 위한 혜택도 풍성하다.
SSG.COM에서 지정한 일자에 7만원 이상 결제 시 모든 현대카드는 5%, SSG.COM 에디션2 카드는 8%의 청구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현대Hmall, CJ몰, GS SHOP, 홈앤쇼핑, 롯데홈쇼핑, 신세계TV쇼핑, SK스토어 등 7개의 주요 홈쇼핑에서 최대 1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롯데카드 역시 추석 맞이 이벤트를 준비했다.
오는 12일까지 롯데마트에서 추석 선물세트 행사상품 구매 시 최대 30%를 할인해준다. 또, 일부 행사상품을 10만·20만·30만·50만원 이상 결제한 고객에게 5000·1만·1만5000·2만5000원을, 100만원 이상 결제한 고객에게는 100만원당 5만원을 최대 50만원까지 롯데상품권으로 증정하거나 즉시 할인해준다. 11일까지 홈플러스에서 추석 선물세트를 10만·20만·30만·50만원 이상 구매 시 5000·1만·1만5000·2만5000원 홈플러스 상품권을 증정하고, 100만원 이상 구매 시 100만원당 5만원 상품권을 최대 50만원까지 증정한다. 28일까지는 레고, 직수입완구, 행사 완구를 7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 2만원 상품권을 제공한다. 또, 10일까지 이마트, 11일까지 이마트에브리데이에서 추석 선물세트를 10만·20만·30만·50만원 이상 결제 시 5000·1만·1만5000·2만5000원 상품권을 증정하고, 100만원 이상 구매 시 100만원당 5만원 상품권을 최대 50만원까지 제공한다.
이 밖에도, 16일까지 세븐일레븐, 미니스톱에서 추석 선물세트 카탈로그 상품을 5만원 이상 결제하면 10%를 할인해준다.
NH농협카드는 10월 말까지 '추석에 전통시장 가을來(내)'이벤트를 실시한다.
농협 개인 신용·체크카드(채움·비씨)로 행사기간 내 국내 전 가맹점에서 50만원 이상(일시불·할부 합산) 이용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503명에게 바디프랜드 안마의자 등을 경품으로 제공하는 것은 물론 캐시백까지 받을 수 있다.
또 추석을 맞아 NH농협 개인카드(채움) 고객 대상으로 △이마트(10일까지) △홈플러스(11일까지) △롯데마트(12일까지)에서는 행사 기간 추석 선물세트 즉시할인 및 결제 금액대별 상품권을 증정한다.
박윤호기자 yun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