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윤아가 폭소러블리 매력과 함께 스크린 점령에 다시 한 번 나서고 있다.
최근 영화팬들과 극장가에서는 신작 영화 ‘공조2: 인터내셔날’ 속 자칭 뷰티 유튜버 '박민영'(임윤아 분)의 폭소활약이 집중조명되고 있다.
여전히 언니와 형부에게 얹혀사는 신세지만, 하루 100원밖에 못 버는 자칭 뷰티 유투버로 거듭나 ‘베를린 클럽에서 아주 힙한 오리엔탈 스모키 메이크업’을 한 채 등장하는 장면은 수사액션극 속 폭소분위기를 환기하며 관객들을 매료시킨다.
또 돌아온 ‘림철령’(현빈 분)과 뉴페이스 ‘잭’(다니엘 헤니 분) 사이에서 나 홀로 갈등하는 모습, 공조 수사에서 예상치 못한 활약을 펼치는 직진 본능까지 곳곳에서 터지는 폭소연기 또한 돋보인다.
이러한 장면전개 속에서 임윤아가 보이는 찰떡 연기호흡 또한 주목을 받고 있다. ‘공조’, ‘엑시트’, ‘기적’ 등 스크린에서의 활약과 함께 최근 드라마 '빅마우스'로 비쳐지는 섬세한 연기력이 전혀 다른 캐릭터톤으로 비쳐지면서 배우로서 한층 더 성숙해졌다는 평가까지 받고 있다.
업그레이드된 임윤아가 돋보이는 ‘공조2: 인터내셔날’은 글로벌 범죄 조직을 잡기 위해 각자의 목적으로 뭉친 형사들의 예측불허 삼각 공조 수사를 그린 영화로, 절찬리에 상영 중이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