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인천관광공사와 함께 마이스 업계 맞춤형 인재양성프로그램, '인천 마이스 시민파트너'를 오는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시는 이날 발대식을 시작으로 마이스 역량 강화에 필요한 △심화교육 △현장실무 △경력개발 및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오는 12월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또 발대식 당일에는 청년인턴 채용을 희망하는 업체들과 함께 채용설명회를 개최해 마이스업체와 프로그램 참가자간 소통의 자리도 마련할 예정이다.
시는 앞서 2019년부터 인천 마이스업체가 청년을 인턴으로 채용할 경우 인건비를 보조해주는 청년인턴십 사업을 실시해 현재까지 64개 업체에 154명을 지원한 바 있다.
김경아 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디지털 기술의 급격한 발전과 ESG경영 등 마이스 산업에도 새롭게 배워야하는 영역이 늘어남에 따라 체계적인 인재양성 프로그램이 필요하다”며 “맞춤형 인재양성프로그램이 마이스 업계 인력 수급 문제 해결에도 많은 역할을 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인천=김동성기자 esta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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