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값 치킨'에 이어 대형마트의 '반값 탕수육'도 7일 만에 3만6000여개가 판매되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10일 롯데마트에 따르면 7000원대 '한통가득 탕수육'이 이달 1∼7일에 3만6000개 이상 판매됐다. 한통가득 탕수육 인기로 롯데마트 델리(즉석조리식품) 코너의 탕수육 매출은 전달 동기보다 7배가량 증가했다.
같은 기간에 역시 7000원대에 할인 판매된 '7분 한마리 치킨'도 3만5000마리 이상 팔리면서 전달 동기 대비 13배 매출이 증가했다. 이들 할인 상품들이 인기를 끌면서 롯데마트의 전체 델리 코너 매출은 지난해 동기 대비 20% 증가했다.
롯데마트는 한통가득 탕수육을 7일까지 엘포인트 회원을 대상으로 2000원 할인 판매했다. 할인 기간 종료 후에는 9800원에 판매된다.
성현희기자 sungh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