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3년 만에 '화성 뱃놀이축제' 개최···오는 16일 개막

16일부터 3일간, 서신면 전곡항에서 축제 개최
승선체험, 어촌체험, 야간 공연, 낭만 피크닉 등

화성시, 화성 뱃놀이축제 포스터
화성시, 화성 뱃놀이축제 포스터

서해 바다를 크고 작은 요트들로 수놓았던 '화성 뱃놀이축제'가 3년 만에 열린다.

경기 화성시는 뱃놀이축제를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서신면 전곡항에서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문화를 담은 바닷길, 섬을 여는 하늘길'이라는 슬로건으로, 전곡항에서 제부도까지 세일링 요트를 타고 갔다가 돌아오는 길은 해상 케이블카 '서해랑'을 타고 오는 '천해유람단'을 선보인다.

특히 올해는 이색 볼거리로 무장해 야간 드론 라이트쇼와 공중공연, 미디어아트, 플라이보드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방문객 흥을 돋울 예정이다.

또 요트, 보트, 유람선 등 승선체험과 뱃놀이 피크닉존, 독살체험, 어촌마을 탐험 등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정명근 시장은 “이번 축제는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위로와 쉼이 있는 축제가 될 것”이라며 “오랜만에 열리는 축제에 시민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화성=김동성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