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융보안원은 금융권 사이버침해 위협분석 대회 'FIESTA 2022'를 16일 개최한다.
FIESTA는 금융회사 정보보호 담당자의 침해대응 역량 강화와 정보보호 우수인력 발굴을 위해 2018년부터 열렸다. 올해 대회는 금융권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이버침해 위협을 시나리오 형태로 구성, 단계별로 해결할 수 있도록 문제를 출제한다. 참가자가 침해사고 대응 프로세스를 경험하고 이를 통해 위협분석 능력향상을 도모한다는 취지다. 출제분야는 △공급망 공격 △피싱 등 악성앱 피해 △랜섬웨어 감염 △지능형 지속 위협(APT)이다.
참가 대상은 금융회사(금융보안원 사원기관) 재직자와 대학(원)생으로 FIESTA 홈페이지를 통해 13일부터 등록할 수 있다.
대회 성적이 우수한 6개팀(금융회사 재직자와 대학(원)생 각 3팀씩)을 선정해 금융보안원장상과 포상금을 시상하고, 대학(원)생 우수팀에게는 금융보안원 입사 지원 시 우대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김철웅 금융보안원 원장은 “금융권에서 발생할 수 있는 최신 사이버침해 시나리오를 통해 금융회사 정보보호 담당자의 침해대응 역량 향상에 초점을 맞췄다”며 “이번 대회를 비롯해 대학생 대상 금융보안캠프 등을 통해 금융권 정보보호 인재 발굴·양성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시상내역 및 상금
최호기자 snoop@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