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오산시가 오는 16일 종합운동장에서 'KBS 열린음악회 오산시 특집'을 개최한다.
'KBS 열린음악회 오산시 특집'은 오산시가 3년간 코로나 19에 지친 시민들을 위로하고, '제34회 오산시민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번에 열리는 열린음악회는 이현주 아나운서 사회로, 트로트 가수 이찬원을 비롯해 한국 펑크락 대표밴드 크라잉넛, 최근 컴백한 보이그룹 원어스, 수퍼스타K3 우승팀인 울랄라세션, 최정상급 발라드 가수 더원 등이 출연해 트로트, 락, 클래식, 국악 등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는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준비기간이 부족했지만, 행사를 알차게 기획하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시민들이 음악으로 위로를 받는 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열리는 'KBS 열린음악회'는 다음달 2일 오후 6시 KBS 1TV로 방송할 예정이다.
인천=김동성기자 esta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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