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에이징의 모든것. 대구액티브시니어박람회 22일부터 나흘간 엑스코서 개최

50·60세대 액티브 시니어의 관심사 '웰에이징'을 위한 기술과 제품, 서비스 총망라
제론테크놀로지의 최신 연구개발 동향과 미래 비전 공유할 세계 대회 동시 개최

액티브 시니어를 위한 전문 박람회가 대구에서 열린다. 액티브 시니어(Active Senior)로 일컫는 50·60대는 은퇴 이후에도 소비생활 및 사회활동에 적극 참여하는 세대를 말한다.

엑스코(사장 이상길)는 국내 유일 시니어 전문 박람회 대구 액티브시니어박람회를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엑스코 서관 전시장 1홀, 2홀에서 개최한다.

액티브 시니어를 위한 시니어 전문전시회가 오는 22일 엑스코에서 개막된다. 지난해 대구 액티브시니어박람회에서 관람객들이 제품 체험을 하고 있다.
액티브 시니어를 위한 시니어 전문전시회가 오는 22일 엑스코에서 개막된다. 지난해 대구 액티브시니어박람회에서 관람객들이 제품 체험을 하고 있다.

이번 행사 주제는 '파워풀 시니어! 디지털 라이프로 즐긴다'이다. 취미 및 문화 콘텐츠, 인공지능·데이터사이언스, 메디컬·안티에이징, 금융·부동산 등 시니어들로부터 관심이 높은 기술과 제품, 서비스가 마련된다. 이와 함께 파크골프, 100대 제론테크놀로지 제품 및 서비스 등을 체험할 기회도 다채롭게 마련된다.

개막 첫날인 22일부터 26일까지는 시니어 세대의 지속 가능한 삶을 도모하는 대안으로 주목받는 '제론테크놀로지(Gerontechnology)'를 이해하기 위한 '제론테크놀로지 세계대회(2022 World Congress of Gerontechnology)'가 동시 개최된다.

제론테크놀로지 세계대회는 '기술과 삶: 인공지능 시대 100세 인생'을 주제로 국제제론테크놀로지학회와 실버산업전문가포럼이 주최하는 행사이다. 특히, 올해는 제13회 국제제론테크놀로지학회 학술대회(ISG 2022)와 제6회 국제제론테크놀로지 엑스포&포럼(IGEF 2022)을 하나로 통합해 열린다.

액티브 시니어를 위한 시니어 전문전시회가 오는 22일 엑스코에서 개막된다. 지난해 대구 액티브시니어박람회에서 관람객들이 제품 체험을 하고 있다.
액티브 시니어를 위한 시니어 전문전시회가 오는 22일 엑스코에서 개막된다. 지난해 대구 액티브시니어박람회에서 관람객들이 제품 체험을 하고 있다.

박람회에서는 시니어 소비자 이목을 끄는 다양한 맞춤형 제품과 서비스도 만날 수 있다. 인공지능(AI) 플랫폼 기업 '네이버 클로바', 폐렴구균 백신 제조사 '한국화이자 제약', 치매예방 헬스케어 에코시스템 '한국에자이', 시니어 케어 기업 '케어닥' 등이 참가를 확정했다. '로보케어' '효돌' '미스터마인드' 등이 휴먼케어 로봇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패션쇼와 4060 스마트 라이프 디자인 체험 등 참관객이 직접 참여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고객만족도를 높이고, 시니어의 디지털 소외를 없애기 위해 최신 시니어 용품에 대한 정보 및 사용법 교육 공간도 마련한다.

대구액티브시니어박람회는 우리나라가 고령사회로 진입한 2017년 처음 개최돼 올해로 6회째를 맞았다. 국내 유일 시니어 전문 박람회이며, '더 건강하고 활력 넘치는 노년 생활'을 추구하고 싶은 에이지리스(ageless) 소비계층을 위한 박람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액티브 시니어를 위한 시니어 전문전시회가 오는 22일 엑스코에서 개막된다. 지난해 대구 액티브시니어박람회에서 관람객들이 제품 체험을 하고 있다.
액티브 시니어를 위한 시니어 전문전시회가 오는 22일 엑스코에서 개막된다. 지난해 대구 액티브시니어박람회에서 관람객들이 제품 체험을 하고 있다.

이상길 엑스코 사장은 “이번 박람회에서 시니어 세대의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과 최신 트렌드를 공유해 지역민의 건강하고 즐거운 노년 생활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면서 “참가기업에는 구매상담회, 제품설명회 등을 통해 제품 홍보 및 마케팅을 적극 지원해 시니어 시장 활성화와 지역 시니어 산업 경쟁력 확보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람회는 온라인 사전 등록자 및 초청장 소지자에 한해 무료입장이 가능하며, 온라인 사전등록은 오는 10월 20일 15시까지다. 자세한 내용은 박람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