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김정수)는 중견기업 협업을 위한 'ESG창업 비즈니스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대전시가 주최하고 대전혁신센터와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이 공동 주관하며, 중견기업 ESG 문제를 개선할 수 있는 다양한 주제의 참신한 아이디어 발굴을 위해 마련했다.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는 ESG 분야 핵심 아이디어를 보유한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지역 창업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중견기업-스타트업 상생 플랫폼 역할에 방점을 두고 경진대회를 추진한다.
신청대상은 공고일 기준 대전시 7년 미만 ESG 분야 기술기반 스타트업으로, 본사 또는 기업부설연구소가 소재한 기업이면 가능하며 내달 7일까지 온라인 모집한다.
서류심사를 거쳐 본선에 진출한 기업에게 비즈니스모델(BM) 워크숍을 통한 컨설팅, 대전소셜벤처캠퍼스·대전창업허브 입주 우선 선정, 2023 소셜임팩트체인져스 가점 부여, 중견기업 연계 지원 등 후속 지원이 제공될 예정이다.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는 아이템, 사업화 가능성, 성장성, 협업가능성 등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 6개 기업에게 총 500만원의 상금 또는 상품을 수여할 계획이다.
김정수 대전혁신센터장은 “경진대회가 중견기업의 실질적인 ESG 경영 유인 및 신사업 제안 가능한 ESG 가치 창출 핵심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며 “중견기업-스타트업이 ESG 경영을 통해 상생 발전할 수 있는 선순환 구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대전=양승민기자 sm104y@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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