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그룹은 오는 15일부터 18일까지 블랙스톤 이천 골프클럽에서 KLPGA투어 메이저 대회인 'KB금융 스타챔피언십'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메이저퀸 전인지(KB금융) 선수를 비롯해 KLPGA 상금랭킹 1위 박민지 선수, 디펜딩 챔피언 장하나 선수, 시즌 첫 우승을 노리는 슈퍼루키 이예원(KB금융) 선수가 참여해 뜨거운 우승 경쟁이 예상된다.
박인비(KB금융) 선수는 손가락 부상으로 인해 이번 대회에 불참한다.
올해 대회는 총상금 12억원, 우승상금 2억1600만원을 걸고 치뤄진다.
대회 콘셉트는 '도전(Challenge)'으로 경기 운영에 박진감을 더하고 선수들이 과감하게 코스를 공략할 수 있도록 18번홀(파5)과 13번홀(파3)을 챌린지 홀로 구성했다. 대회 무빙데이부터 18번 홀(파5) 코스 길이를 단축해 선수들이 공격적인 경기 운영을 펼칠 수 있게 했다.
13번 홀(파3)의 경우 국내 KLPGA 대회 중 유일하게 홀인원을 기록하는 선수 전원에게 상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홀인원을 위한 티샷이 경기장을 찾은 많은 갤러리와 시청자에게 큰 흥분과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예상된다.
캐디를 위한 세심한 지원도 준비했다. KB금융은 국내 남·여 프로골프대회에서 유일하게 '캐디 후원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갤러리는 동코스 9번 홀의 '패밀리 존'을 이용할 수 있다. 패밀리 존에는 에어바운스, 리싸이클링 컬링, 농구 게임 등 어린이들의 다양한 즐길 거리를 마련했다.
배옥진기자 witho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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