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 오스트리아 노동부 장관 만나 경제협력 논의

삼성전자는 한종희 DX부문장 부회장이 오스트리아를 방문해 현지 사업 현황을 점검하고, 마틴 코허 노동부 장관을 만나 경제협력과 지속가능한 미래에 대해 논의했다고 13일 밝혔다.

한종희 삼성전자 DX부문장 부회장(왼쪽)이 지난 8일(현지시간)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마틴 코허 노동부 장관을 만나 경제협력과 지속가능한 미래에 대해 논의했다. [자료:삼성전자]
한종희 삼성전자 DX부문장 부회장(왼쪽)이 지난 8일(현지시간)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마틴 코허 노동부 장관을 만나 경제협력과 지속가능한 미래에 대해 논의했다. [자료:삼성전자]

한 부회장은 지난 8일(현지시간) 코어 장관을 예방한 자리에서 오스트리아 정부의 주요 관심사인 '디지털화'와 '녹색 에너지' 분야에서 삼성전자가 네트워크 구축 등 정보통신기술(ICT)을 기반으로 디지털화를 지원하고 친환경 기술을 통해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솔브 포 투모로우' 등 교육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통해 삼성전자가 청소년들의 디지털 기술 활용과 문제 해결 능력 양성에 기여하는 활동도 소개했다.

한 부회장은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이동통신(5G·6G) 등 주요 기술 분야에서 오스트리아가 중요한 시장이라고 밝히고, 기술 혁신과 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오스트리아 지원에 감사를 표했다.

한편 올해는 한국-오스트리아 수교 130주년을 기념하는 해다.

함봉균기자 hbkon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