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호텔, 알펜시아 리조트와 맞손…"관광 산업 활성화"

안세진(왼쪽) 롯데호텔 대표, 방규식 알펜시아 대표가 협약을 마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안세진(왼쪽) 롯데호텔 대표, 방규식 알펜시아 대표가 협약을 마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롯데호텔은 알펜시아 리조트와 관광 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사는 △롯데 아라이리조트 연계 겨울 레저 상품 공동 개발·마케팅 △지역 관광 인프라 구축을 위한 협력 △호텔 관광업 노하우 공유 등을 협력할 예정이다.

양 사는 먼저 회원·임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특별 상품을 개발하고 객실·부대시설 이용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롯데호텔에서 운영하는 국내외 32개 지점 중 롯데 아라이리조트, 시그니엘(서울·부산), 롯데호텔(서울·월드·제주·울산·부산), 롯데시티호텔(마포·김포·제주·대전·구로·울산·명동), L7 호텔(명동·강남·홍대) 총 18개 지점이 대상이다.

함께 연계하는 알펜시아 리조트는 대관령에 위치한 인터컨티넨탈 호텔 등 3개 호텔과 리조트·스키장·워터파크·골프클럽 등 다양한 레저 숙박 시설을 갖췄다.

안세진 롯데호텔 대표는 “롯데호텔과 알펜시아가 함께 관광 산업 발전을 위한 기틀을 마련하게 되어 매우 뜻 깊다”며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새로운 고객 경험을 창출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민경하기자 maxk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