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로봇산업진흥원, 빅데이터를 활용한 마이스터 로봇화 교육 성료

관련 전공자 및 재직자 대상 87명 수료... 만족도 높아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은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관련 분야 재직자와 전공자를 대상으로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빅데이터 활용 마이스터 로봇화 교육 과정'을 운영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과정은 기초적인 로봇 활용 기술 습득을 위한 강의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온·오프라인 동시 개설 형식으로 열려 교육생들의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냈다.

교육 과정은 '빅데이터 활용 마이스터 로봇화 기초'와 '빅데이터 활용 마이스터 로봇화 데이터 취득' 등 2개 교육 프로그램으로 나뉘어 운영됐다.

지난 7월 마이스터 및 스마트팩토리에 대한 개념 이해와 적용 사례를 중심으로 '빅데이터 활용 마이스터 로봇화 기초' 과정을 온라인으로 개설했다. 이 과정은 ▲스마트 팩토리의 개요 및 사례 ▲스마트 팩토리의 핵심 적용 기술 ▲마이스터 로봇화에 관련된 내용을 총 47명의 교육생이 이수했다.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 빅데이터 활용 마이스터 로봇화 기초과을 진행하고 있다.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 빅데이터 활용 마이스터 로봇화 기초과을 진행하고 있다.

8월에는 정치, 경제, 사회 등 전 산업 분야에서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는 데이터 활용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빅데이터 활용 마이스터 로봇화 데이터 취득 과정'을 개설, 총 35명의 교육생이 수강했다.

설문조사 결과 만족도도 높았다. '빅데이터 활용 마이스터 로봇화 기초 과정'은 93점, '빅데이터 활용 마이스터 로봇화 데이터 취득 과정'은 91점의 만족도를 보였다. 현업 실무 활용에 적지 않은 도움이 됐다는 반응이다.

손웅희 한국로봇산업진흥원장은 “디지털 시대가 요구하는 마이스터 로봇화 확산을 위한 전문인력 양성 교육과정 개발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교육 참석자의 개선 의견 수렴을 토대로 내실 있는 교육과정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