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코리아 우리가 이끈다] 휴롬

휴롬은 세계 최초 저속 착즙 방식 원액기를 개발해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며 '착즙' 열풍을 선도한 기업이다. 김해 본사에 연구개발(R&D)센터와 생산 공장을 두고 있으며, 원액기 전 제품은 김해 공장에서 100% 생산, 탄탄한 기술력과 신뢰할 수 있는 품질로 글로벌 시장에서 호응을 얻고 있다.

휴롬 연구원이 식품영양연구를 진행중인 모습. [자료:휴롬]
휴롬 연구원이 식품영양연구를 진행중인 모습. [자료:휴롬]

휴롬은 2005년 저속으로 눌러 짜는 스크루 방식 착즙 기술을 개발해 원액기 기술의 주춧돌을 세웠다. 독보적인 원천 기술을 바탕으로 원액기 열풍을 주도했으며, 2020년 재료 손질, 세척 등 기존 원액기의 불편한 점을 혁신적으로 개선한 '휴롬이지'를 선보이며 새롭게 도약하고 있다. 혁신적인 기술력을 토대로 세계인의 주목을 받으며 지난해 기준 세계 88개국에서 원액기 누적 판매량 1000만대, 누적 매출 1조원을 돌파하는 등 'K-슬로주서'로서 쾌거를 이뤘다.

휴롬은 이에 그치지 않고 올해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단계 진화한 원액기 라인업 출시와 더불어 제품군을 적극 확장하며 건강주방 가전기업으로서 입지를 확고히 했다.

휴롬은 지난 3월 세계 최초로 '듀얼 모터'를 탑재해 원액기와 초고속 블렌더를 하나의 본체로 구현, 활용성과 편리함을 극대화한 'M100'을 출시했다. M100은 착즙기와 블렌더 사이에서 고민하는 소비자 구매 요구에 착안해 개발한 혁신 제품이다. 원액기부터 블렌더까지 활용성을 확장함으로써 원액기 한계를 뛰어넘은 진일보한 제품이라는 호평을 받았다.

김영기 휴롬 회장(가운데). [자료:휴롬]
김영기 휴롬 회장(가운데). [자료:휴롬]

이와 함께 역대 원액기 라인업 중 가장 작고 가벼운 콤팩트 원액기 'H310'을 선보였다. 기존 원액기의 기능과 편리함은 그대로 유지하되, 무게와 크기는 절반으로 줄여 '한 뼘 원액기'라는 애칭을 갖고 있는 이 제품은 기존 4050세대 주요 소비자층에서 1~2인 가구를 비롯해 건강을 중시하고 구매력 있는 MZ세대까지 고객층을 확장시켰다.

휴롬은 최근에는 고온건조 저속분쇄 방식을 적용해 음식물을 최대 96.4%까지 효과적으로 감량하는 음식물처리기 신제품을 출시하며 주방가전 라인업 확장에 나섰다. 기술력을 필두로 한 신사업도 적극 진행하며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휴롬은 “휴롬은 전세계 고객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혁신 기술력을 토대로 보다 편리하고 건강한 가전제품을 선보이기 위하여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건강주방가전을 이끄는 선두 기업으로서 진일보한 기술 개발을 위해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휴롬은 세계 시장에서 착즙 열풍을 주도한 기업으로 기술 혁신에 앞장서고 있다. 사진은 휴롬 김해 생산공장. [자료:휴롬]
휴롬은 세계 시장에서 착즙 열풍을 주도한 기업으로 기술 혁신에 앞장서고 있다. 사진은 휴롬 김해 생산공장. [자료:휴롬]

함봉균기자 hbkon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