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재대(총장 김선재)는 IPP형 일학습병행사업단이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 주관 '2021년도 공동훈련센터 성과평가'에서 우수대학(A등급)에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IPP형 일학습병행 사업은 산업현장 실무형 인재육성을 위해 기업이 학습 근로자에게 국가직무능력표준(NCS)기반의 체계적 교육 훈련을 제공해 기업 맞춤형 인재육성을 지원하는 내용이다.
이번 평가는 IPP형 일학습병행 사업을 운영하는 33개 대학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배재대는 사업단의 적극적인 기업 발굴과 관리부분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2021년 본 사업에 총 45개 기업과 104명의 학생이 참여했으며, 참여 실습 학생의 취업률이 86.5%에 이른다.
또 참여 학생 및 기업을 대상으로 정기적인 컨설팅 외 수시 점검 및 활발한 소통으로 현장실습에 따른 애로사항 등을 즉각적으로 해결, 만족도 조사 결과 최고점을 달성했다.
이밖에 전국 일학습병행 사업을 수행하는 대학을 대상으로 진행된 각종 경진대회에서 총 7개의 상을 수상하는 등 여러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김선재 배재대 총장은 “IPP형 일학습병행 사업을 통한 적극적인 기업 발굴 및 매칭을 통해 인력수급 시 발생하는 미스매칭 해소로 기업-학생 모두의 업무 만족도가 상당히 높다”며 “대학과 기업 간 원활한 취업연계는 물론 기업이 요구하는 실무형 인재양성으로 대학 취업률을 꾸준히 높여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배재대는 2016년부터 7년간 IPP형 일학습병행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총 924명의 현장실습생을 배출했고, 412개의 기업이 사업에 참여해 학생과 기업 간 체계적인 매칭을 통한 취업률 증가에 이바지하고 있다.
대전=양승민기자 sm104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