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코리아 우리가 이끈다] 이마트

이마트는 이마트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점포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혜택과 편리한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기존에는 이벤트 고지와 단순 혜택 제공의 플랫폼이었지만 최근 2~3년간 전용 혜택을 다양화하고 결제 및 상품 추천 등 서비스를 고도화하며 기능이 더욱 강력해지고 있다.

이마트는 9월부터 기존 스마트오더 서비스를 업그레이드한 '와인그랩'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였다. '와인그랩'은 이마트앱에서 와인, 위스키, 리큐어(Liquor) 등을 주문한 후 이마트 매장에서 당일부터 픽업하는 스마트오더 기능에 더해, 데이터 기반 개인화 맞춤 와인 추천 서비스, 바코드 스캔 등 유용한 쇼핑 기능을 탑재했다. '와인그랩'을 활용하면 모바일로 상품을 쇼핑한 후 주문-결제까지 간편하게 할 수 있으며 결제한 당일부터 전국 130개 이마트 매장에서 수령할 수 있다.

빅데이터 기반 개인화 맞춤 와인 추천 서비스도 선보인다. 개별 고객의 누적 구매 데이터와 와인 취향 테스트 결과를 종합 분석해 당도(단맛)·바디(무게감)·타닌(떫은맛)·산도(신맛) 등 세부 지표로 고객 취향을 알려주고 이와 일치도가 높은 상품을 추천해주는 스마트한 서비스다.

지난 5월에는 이마트앱에 간편결제 서비스(SSGPAY)까지 탑재해 결제 편의성까지 높였다. '이마트페이'는 이마트와 트레이더스 매장에서 이마트앱 바코드 하나로 결제·혜택·적립을 한 번에 가능하게 하는 원스톱 통합 서비스다. 신세계그룹 간편결제 서비스인 SSGPAY를 통해 서비스된다.

단 한 번의 '이마트페이' 바코드 스캔으로 △결제 △이머니·신세계포인트·SSG MONEY 등 보유 포인트 사용 △쿠폰 적용 및 스탬프 발급 △신세계포인트·항공사 마일리지 적립 △이벤트 참여 등 모든 혜택 적용이 가능해졌다. 이마트는 향후에도 고객 편의성 강화를 위해 앱에 상품 검색 서비스 등 다양한 기능들을 추가로 선보일 예정이다. 온라인 쇼핑 속도와 기능을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실감할 수 있도록 앱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고객 쇼핑 만족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박효주기자 phj20@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