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성심당 로쏘와 다음달 3일까지 희망리턴패키지 누리집을 통해 '2022년 제과·제빵·외식분야 재기소상공인 취업프로그램'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제과·제빵·외식분야 취업을 희망하는 폐업(예정) 소상공인 취업역량강화를 위해 마련했다. 단일 베이커리 업계 1위 기업인 성심당의 노하우가 담긴 특화 교육을 제공한다.
교육생에겐 희망분야 이론과 실습 등 성심당 특화 실무교육 5일(40시간)을 제공한다. 교육 수료시 교육참여 수당으로 40만원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만 69세 이하 폐업(예정) 소상공인 및 배우자다. 서류심사와 면접심사를 거쳐 30명의 교육생을 선발한다.
우수 교육생은 성심당, 플라잉팬 등 로쏘의 정규직 채용전형 응시기회도 주어진다. 또 교육수료 후 성심당 또는 타 사업장에 취업해 30일 이상 근속하고, 기존에 운영하던 모든 사업장을 폐업한 경우 전직 장려수당 최대 100만원도 지원한다.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은 “대전 대표 기업인 성심당과 상생협력으로 재기 소상공인이 현장감 있는 특화교육을 경험하고 취업역량도 확보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재기 소상공인의 희망 취업분야 수요에 맞춘 특화교육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조재학기자 2j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