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캐피탈이 차량 구매부터 관리, 중고차 판매까지 자동차와 함께하는 모든 순간 꼭 필요한 순간 꼭 필요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해 자동차 금융시장에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하고 있다. 현대캐피탈은 이 같은 정보제공을 통해 '자동차 특화 금융정보' 플랫폼으로 거듭난다는 계획이다.
현대캐피탈은 올해 3월 마이데이터 서비스와 업계 최초 챗봇 서비스를 담은 '현대캐피탈 앱 2.0'을 론칭했다.
현대캐피탈 앱 2.0은 중고차 시세, 정비, 보증, 보험, 검사 등 차량 핵심정보 조회를 통해 이용자가 차량을 주기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다. 여기에 자산관리 서비스는 자동차, 금융, 부동산 등 고객의 통합자산 조회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이 자신의 신용점수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해준다.
캐피털 업계 최초로 챗봇 서비스 '캐빈'도 선보였다. 자연어 이해(NLU) 기술을 기반으로 제공되는 챗봇 캐빈은 앱상에서 청구금액 결제와 중도상환, 근저당 조회·해지, 문서 발급 등 다양한 서비스를 24시간 제공한다. 이를 통해 고객들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 사이 상담원을 통해서만 처리할 수 있었던 다양한 업무를 시간 제약 없이 처리할 수 있게 됐다.
최근에는 자동차 구매한도, 중고차 멀티시세 등을 탑재해 자동차에 관한 모든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자동차 구매한도 서비스는 고객의 정확한 대출 한도를 기반으로 한도 내에서 구매할 수 있는 차량을 추천해주는 점이 특징이다. 여기에 △또래 대비 한도 수준 △또래 내 인기 차종 등 흥미성 콘텐츠를 추가로 제공해 앱 사용자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이 밖에도 고객이 차량번호 입력만으로 국내 주요 중고차 판매사 3곳(현대글로비스, 오토허브셀카, 오토핸즈)에서 자신의 차량 시세를 한눈에 비교해볼 수 있는 '중고차 멀티 시세' 기능을 새롭게 선보였다. 단기 렌터카부터 전기차 충전, 차량용품 등 다양한 모빌리티 생활정보를 모아서 알려주고,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모빌리티 제휴 혜택' 역시 쏠쏠하다. 현대캐피탈은 향후 카셰어링, 주유·세차, 주차 등 추가 기능도 탑재할 예정이다.
현대캐피탈 관계자는 “지난 3월 자동차 특화 마이데이터 서비스와 업계 최초 챗봇 서비스를 선보이면서 캐피털 업계 새로운 혁신의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며 “앞으로 현대캐피탈 앱은 차량 구매부터 관리, 중고차 판매까지 자동차와 함께하는 모든 순간 꼭 필요한 '자동차 특화 금융정보'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윤호기자 yun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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