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기반으로 탈중앙화된 결제서비스를 지향하는 가상자산 프로젝트인 인스타코인은 스테이킹(staking)을 위해 인스타코인(INC)을 전용 지갑에 예치한 홀더 수가 9월 12일자로 5만명을 넘어섰다고 14일 밝혔다.

결제 플랫폼인 인스타페이(Instapay)를 통해서 확보된 신규 코인 홀더로서 비록 홀더당 20 INC 정도의 소규모 스테이킹이지만 서비스 론칭 한 달 만에 스테이킹에 참여한 신규 홀더의 참여 규모로는 최초의 사례라고 밝혔다.
웹3.0 탈중앙화된 결제 플랫폼 인스타페이가 신학기를 맞아 대학생을 대상으로 9월 말까지 전공 책과 수험서 40% 할인 이벤트를 제공하면서, 인스타코인 홀더를 원하는 경우 구매한 금액의 최대 20% 해당하는 인스타코인을 스테이킹하고 있다. 인스타페이는 제공된 인스타코인에 대해 중간 정산을 한 결과 약 5만명에 해당하는 구매자에게 115만개 인스타코인이 전자지갑에 스테이킹 되었다고 확인한 것이다. 새롭게 인스타코인 홀더가 된 이용자들은 지급받는 코인으로 인스타페이 멤버십 전환을 하여 결제 수단으로 사용하거나 인스타코인이 상장된 가상자산 거래소에서 거래하는 등 자신의 목적에 따라 인스타코인을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게 된다.
주로 이번에 홀더로서 참여한 20대들은 2000년을 전후하여 태어나 리니지, 카트라이더, 메이플스토리 등 게임을 어릴 적부터 경험하면서 성장한 디지털 네이티브로서 게임 아이템 등 가상자산의 유용성에 익숙한 MZ세대이다. 인스타페이와 인스타코인 서비스를 통해서 전공 책도 할인받고 상장 최저가에 인스타코인 홀더로서도 참여하여 가상자산 사용과 사용에 따른 가치를 누리는 경험을 공유하게 되었다. 특히 인스타카드 멤버십에 참여하는 경우 4년간 전공 책 20%를 할인받을 기회도 제공된다.
이번에 인스타코인을 보유하여 코인 홀더가 된 대학생 한재빈과 이수민은 “개인적으로는 어려서부터 게임 아이템에 익숙하여 가상자산에 대해 호기심이 있었으나 선뜻 참가하지 못했는데 이번 전공 책 할인이벤트에 참가하면서 자연스럽게 홀더가 되었다”며 “인스타코인으로 다음 학기 전공 책을 더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전공 책수험서 40% 할인과 인스타카드 멤버십 이벤트를 하면서 MZ세대 코인 홀더를 다수 확보한 인스타코인 설립자인 배재광 씨는 “새롭게 코인 홀더가 된 이용자들을 통해 웹3.0 탈중앙화된 인스타페이 상거래와 인스타코인 결제나 디파이(DeFi) 서비스로 지속 가능한 탈중앙화된 상거래와 가상자산 생태계를 확대하여 실물 경제에서도 새로운 가능성을 엿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인스타페이의 전공 책수험서 40% 할인은 이달 말까지 진행되며, 인스타카드 멤버십 가입에 대한 상세한 내용은 인스타페이 홈페이지와 앱 공지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정동수기자 dschu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