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비오가 제주도에서 타이틀 경쟁 선두 도약을 예고했다.
김비오는 15일부터 나흘간 블랙스톤 골프&리조트 제주(파72)에서 열리는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비즈플레이 전자신문 오픈(총상금 7억 원)에 출전한다.
제네시스 상금 순위 2위, 대상 포인트 3위 달리고 있는 김비오는 이번 대회에서 시즌 3승과 함께 주요 타이틀 경쟁 선두에 도전한다. 상금과 대상 부문 선두 김민규가 불참하면서 김비오의 역전 가능성이 높아졌다.
김비오는 "목표로 했던 게 조금씩 가까워지니 욕심이 난다. 그래서 심적으로 부담이 생겨서인지 최근 몇 경기는 마음에 드는 성적을 내지 못했다. 이번 제주 대회에서 훌훌 털어버리고 했던 것 처럼 플레이하면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을 것 같다"며 각오를 다졌다.
연습라운드에서 만난 김비오의 모습을 영상을 통해 확인해보자.
정미예기자 gftrave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