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GA 코리안투어 비즈플레이 전자신문오픈(총상금 7억원)이 개막했다. 비즈플레이 전자신문오픈은 15일부터 나흘 간 제주도 블랙스톤CC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비즈플레이 전자신문오픈은 강한 바람이 변수가 될 전망이다. 대회가 개막한 15일 제주도 전역에 강풍과 풍랑 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산발적인 비 날씨가 예고됐다. 선수들도 바람을 변수로 지목했다. 디펜딩 챔피언으로 타이틀방어에 나서는 강경남 선수는 “바람이 가장 큰 변수다. 코스도 까다로운데 비바람이 더해지면 변수가 커지기 때문에 스코어 관리에 신경을 써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대회장인 블랙스톤CC가 자리잡은 제주 한림읍에도 새벽부터 강한 바람이 불었지만 대회 개막이 다가오면서 바람은 잦아들었다. 기상청에 따르면 1라운드(15일) 첫 조가 티오프를 한 오전 7시 기준 대회장 인근 풍속은 남동풍 0.7m/s이며 오후 3시경 산발적인 비가 내릴것으로 보인다.
정원일기자 umph112@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