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훈이 소속사가 주최하는 대회를 맞아 우승공약을 내걸었다.
김태훈은 “메인 스폰서 대회의 개막일과 생일이 일치한다. 신기하다. 웹케시그룹과 인연인 것 같다”며 “만약 이번 대회서 우승하면 내 생일 일자인 9월 15일을 딴 915만원을 기부할 것”이라고 밝히면서 "“웹케시그룹을 대표한다는 자부심으로 대회에 임하겠다. 대회장을 찾는 팬 분들 그리고 중계를 지켜보는 시청자 분들께 최고의 경기를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김태훈은 15일 오전 11시50분에 디펜딩 챔피언 강경남, 시즌 상금랭킹 2위 김비오와 함께 1번 홀에서 티오프한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는 비즈플레이 전자신문오픈은 총상금 5억 원으로 열렸던 2020년 '1회 대회' 이후 매 해 총상금을 증액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6억 원 규모로 진행됐고 이번 '3회 대회'에서는 총상금을 1억 원 늘린 7억 원 규모로 펼쳐진다.
또 대회 공동 주최사인 비즈플레이는 '채리티 존' 운영을 통해 기업 핵심 가치 중 하나인 'We Together(동반성장)'을 실현하는 데 앞장선다. 1라운드부터 최종라운드까지 18번홀에 마련된 '채리티 존'에 공이 떨어질 때마다 10만원씩 기부금을 적립하며 조성된 기부금은 초록우산 어린이 재단에 전달할 예정이다.
'비즈플레이 전자신문 오픈'은 15일부터 18일까지 나흘간 블랙스톤 골프&리조트 제주 남, 동 코스(파72. 7,385야드)에서 열리며 132명의 선수들이 출전한다. 우승자에게는 시드 2년, 제네시스 포인트 1,000포인트가 부여된다.
정원일기자 umph112@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