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신사는 자사 전문관 서비스 '무신사 골프'가 출시 1년 만에 10배 이상의 거래액 성장률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무신사 골프는 2030 세대를 중심으로 급증하고 있는 골프 수요에 발맞춰 지난해 8월 선보인 전문관 서비스다. 무신사 스토어 인앱 형태로 독립 운영된다. 골프 카테고리에 맞는 사용자경험(UX)을 적용해 사용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또한 매거진 화보, 코디숍, 코디맵, 브랜드 뉴스 등 800개 이상의 골프 패션 콘텐츠를 제작해 맞춤화된 필드 패션을 선보이는 점도 눈에 띈다.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무신사 골프 거래액은 작년 동기 대비 1040% 이상 성장했다. 골프 카테고리에 특화된 전문화된 서비스와 마케팅 활동이 성장세를 이끌었다는 평가다. 지금까지 무신사 골프에 입점한 브랜드는 250여 개에 달한다.
무신사는 골프 전문관 론칭 1주년을 기념해 27일까지 특별 기획전을 진행한다. 플레이 뉴 골프(Play New Golf)를 테마로 무신사 골프를 이용하는 스토어 회원을 위한 풍성한 혜택을 마련했다.
김모을 무신사 골프 카테고리 오너는 “앞으로 보다 전문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골프 패션에서 용품까지 아이템을 확대하고 다양한 협업 마케팅을 통해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민경하기자 maxkh@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