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E헬스케어코리아는 비알코올성 지방간 질환의 간지방증 정량검사 기능인 '유갭(UGAP) 솔루션'이 한국보건의료연구원으로부터 신의료기술로 판정받았다고 15일 밝혔다.
유갭은 지방간 환자의 초음파 진단 시 특징적인 소견인 음파 감쇠를 측정하는 원리를 이용한 비침습적 지방간 정량분석 기능으로, 진단 결과를 시각화·수치화해 지방간 정도를 등급화한 정보를 제공한다.
이 솔루션은 로직 E10 시리즈, 로직 포티스, 로직 P10 등 초음파 장비에 적용됐다. 로직 E10 시리즈와 로직 포티스는 업계에서 유일하게 소아용 프로브를 적용하고 있어 소아에게도 확대되고 있는 비알코올성 지방간, 지방 간염 및 알코올성 지방 간염 환자의 조기 식별 및 모니터링에 용이하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또 유갭 기능은 비침습적 간 섬유화검사인 횡파탄성초음파와 더불어 간질환의 초기 진단, 모니터링과 치료까지 검사 과정 전반에 이르는 솔루션을 제공한다.
김은미 GE헬스케어코리아 대표는 “앞으로도 더 나은 기술을 통해 정밀의학 실현과 의료진과 환자의 진단 결과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현정기자 ia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