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박상준 국방ICT융합연구실 책임연구원팀의 보행자 위치공간인지증강 기술을 내놨다.
보행자 위치공간인지증강 기술은 낯선 지역을 처음 방문하거나, 위치공간 인지능력이 저하된 노약자와 시각장애인 등, 화재나 재난에 처한 사람들에게 1m급 위치 공간 인지 증강 서비스를 제공한다.
기존 위성 항법 시스템 기반 위치인식 기술(GNSS) 한계를 극복하는 기술이다. 스마트폰을 이용하는데, 내장된 센서 신호 분석을 통해 걸음 검출, 보폭 추정, 이동 방향 추정이 가능하다.
또 스마트폰에서 딥러닝 기반의 영상 측위 모델을 이용해 1m급(CEP) 영상 위치인식 기능도 있다. GNSS 활용이 불가능했던 실내에서 활용 가능하다. 병원, 쇼핑몰, 경기장, 테마파크 등 대형 센터 내 실내 길 찾기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엔터테인먼트, 교육 분야 인터렉션 콘텐츠 플랫폼에도 적용 가능하다.
김영준기자 kyj85@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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