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멘터리는 450억원 규모 시리즈C 투자를 유치했다고 15일 밝혔다.
투자에는 삼천리자산운용, 넵스톤홀딩스, 레버런트파트너스, 신한금융그룹, 산업은행, 한국투자증권, 다올인베스트먼트가 참여했다.
2016년 설립된 아파트멘터리는 인테리어 가격 정찰제(프라이스태그시스템)를 도입하고 인테리어 모듈화 서비스를 구축하는 등 신뢰 기반 서비스를 운영 중인 곳이다. 올해 8월까지 리모델링 계약 체결액이 작년 동기 대비 330% 증가하는 등 성장세를 보였다.
아파트멘터리는 디자인과 자재 품질을 높이고 정보기술(IT) 시스템 개발 등 서비스 고도화에 투자금을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동시에 인수합병, 전략적 투자로 시장 점유율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창석 삼천리자산운용 부대표는 “주거문화 전반에 걸친 다양한 확장적 비즈니스를 함께 논의하며 이를 실현할 수 있는 역량 있는 경영진이 이끄는 성장 잠재력이 큰 기업이라 판단해 투자했다”고 말했다.
조재학기자 2j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