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코리아 우리가 이끈다]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https://img.etnews.com/photonews/2209/1572406_20220922104932_811_0002.jpg)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박철순)는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인 세종시의 창업 전담 기관으로서 지역 창업생태계 조성을 위해 창업기업 성장 지원과 창업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는 2015년 6월 전국 14번째로 출범한 이후 지역 내 부족한 창업공간 플랫폼을 지속 확충하고 센터 본원을 비롯해 세종창업키움센터, 세종창업빌, 메이크스테이션 창년창업챌린지랩, 세종두레농업타운에서 최대 55개 보육공간을 운영하고 있다. 인공지능(AI), 자율주행, 스마트시티 등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은 세종지역의 미래 먹거리로 부상한 분야에 도전하는 창업기업이 부가가치를 창출해 지역경제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지역 내 창업 지원기관들과 유기적으로 협력하며 관련 창업생태계를 활성화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이를 통해 창업기업 발굴 및 유치에 힘쓰는 한편 지역기업 혁신성장을 함께하는 '세종 액셀러레이터'로서 대기업 파트너사인 SKT와 지역대학 및 관계 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지역 창업 허브 역할도 수행 중이다.
혁신 창업 거점으로서 기술창업기업의 실정 및 사업화 지원을 위한 대표 지원프로그램은 혁신기술 테스트베드, 스마트시티 리빙랩 운영, 창업벤처패키지 등이 있다. 올해부터 혁신 시제품·우수 조달 제품 지정 지원사업과 제품 상용화 지원사업으로 기술창업기업 공공기관 진출 및 판로개척에 적극 나서고 있다.
여기에 기업 성장 촉진 및 투자유치를 지원하기 위해 세종 파이낸셜데이(투·융자 종합 금융상담), 투자 트레이닝 캠프(투자 교육), 투자 마스터링(투자 및 후속 연계) 프로그램을 단계별로 추진해 세종지역 초기 투자 생태계 완성도를 높여가고 있다. 올해 성장 가능성이 큰 관내 초기기업을 대상으로 직접투자 지원을 시작, 향후 투자조합 결성을 통해 그 규모를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2017년부터 기술창업 육성 지역혁신기관 간 협업사업 발굴과 협업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올해 5년째를 맞이한 '세종스타트업 위크 2022'는 내달 6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세종시 (예비)창업자, 창업 지원기관, 시민 등이 함께 어우러지는 창업 축제다.
이 밖에 행정수도, 도농복합도시라는 세종시 특성을 살려 창업 성공모델 발굴과 창업 콘텐츠 확산에도 집중한다. 지역 가치 창업가 '로컬 크리에이터' 선발·육성은 충청권역(대전, 세종, 충남, 충북) 거점으로서 다양한 네트워킹 프로그램 지원을 통해 창업기업 성장 도모와 기업 간 협업을 활성화했다. 또 청년·여성 창업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세종시 미래를 이끌어 갈 창업가 양성에 조력하는 중이다.
박철순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장은 “세종시 지역 특색에 맞는 혁신 창업생태계를 조성하고 창업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전 구성원이 노력하고 있다”며 “창업 현장에 필요한 정책과 과제를 발굴하기 위해 항상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세종=이인희기자 leei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