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생산성본부(KPC)는 15일 부산 부산진구 롯데호텔에서 기업 리더십을 '디지털 전환(DX)' 친화적으로 바꾸기 위한 '산업 DX 변화추진자 발대식'을 개최했다.
산업 DX 변화추진자 사업은 기업 DX 추진에 중소·중견기업 최고경영자(CEO), 최고기술책임자(CTO) 등 C레벨 리더 의지와 전문성을 핵심 요소로 보고 이들에게 기업별 디지털 전환 전략 수립 및 경영 프로세스 혁신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지난해부터 추진하고 있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김경준 전 딜로이트컨설팅 부회장이 DX 최신 트렌드에 대한 피보팅 전략을, 이명렬 동광사우 대표가 동광사우의 디지털 전환 성공 사례를 소개했다.
부산권 과정 교육인원 46명 가운데 34명이 이번 발대식에 참석했다. 이번 발대식은 13일 성료한 서울권 교육과 지난달 17일 시작된 대전권 교육에 이어 치러지는 세 번째 행사다. 부산권 과정 수료식이 예정된 11월 중순을 마지막으로 올해 산업 DX 변화추진자 과정이 마무리된다.
교육생들은 오프라인 교육과 온라인 송출로 진행되는 권역별 교육과정을 전국 어디서나 시청할 수 있다. 권역별로 주 1회 3시간씩 총 9주 과정이 진행된다.
한편 이날 발대식은 산업부와 전자신문사가 후원했다.
김영호기자 lloydmind@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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