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기술진흥원에서 추진하는 조기취업형 계약학과가 지난 9월 13일부터 수시 모집 원서접수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일반대는 17일에, 전문대는 10월 6일에 각각 수시모집과 1차 수시모집을 마감한다.
일반대의 경우 △가천대학교 △경일대학교 △동의대학교 △목포대학교 △순천향대학교 △전남대학교 △한국공학대학교 △한양대학교 ERICA 등 총 8개 대학 31개 학과에서 운영 중이며 13일부터 17일까지 모집한다.
전문대학의 경우에는 △경기과학기술대학교 △구미대학교 △동강대학교 △동의과학대학교 △명지전문대학 △백석문화대학교 △부산과학기술대학교 등 총 7개 대학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9월 13일부터 10월 6일까지 수시 1차 모집을 진행한다.
조기취업형 계약학과는 대학과 중소, 중견기업이 계약(협약)을 체결해 현장실무 역량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는 사업으로 2018년 시행됐다. 기업에서는 인력양성에 필요한 교육비의 일부를 부담하고 대학은 기업의 수요에 맞추어 공동으로 교육과정을 개발, 운영함으로써 기업에 맞춤형 인재를 공급할 수 있다.
협약한 기업의 인사기준을 반영해 대학과 기업이 학생을 공동 선발하고 채용을 약정하기 때문에 ‘조기취업형 계약학과’는 입학과 동시에 취업이 확정된다. 2학년부터는 직장인으로서 일과 학업을 병행하면서 4년제 학사학위는 3년 만에, 2년제 전문학사학위는 1년 6개월 만에 취득할 수 있다.
각 대학마다 모집 전형이 다르고 장학혜택, 운영 프로그램 등이 다르기 때문에 자세한 내용은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종합포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서희원 기자 (shw@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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