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신현삼)는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민간주도형 예비창업지원 프로그램 '시드팁스(Seed TIPS)' 컨소시엄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시드팁스는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올해 처음 추진하는 사업이다. 민간 투자사를 통해 유망 기술 창업팀을 발굴하고, 6개월 이내 보육 이후 우수기업 대상으로 시드 투자까지 집행한다. 해당 과정을 거쳐 초기 창업기업을 육성하고 기술 창업의 성공률을 높이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번 컨소시엄 기관 선정에 따라 경기창경센터는 인포뱅크의 아이엑셀과 공동 협력한다. 참가기업에 △코워킹스페이스 공간 제공 △Customized 액셀러레이팅 △글로벌/대·중견기업 오픈이노베이션 연계 △글로벌 진출 지원 △투자유치 등을 지원해 유망 창업 팀의 전주기 맞춤형 밸류업을 목표하고 있다. 또, 팁스 운영사인 강점을 활용해 프로그램 종료 후 팁스 추천·연계까지 이어나가 기업의 스케일업을 밀착 지원할 예정이다.
인포뱅크는 이번 프로그램에 선발된 창업팀에 △최대 1억원 이상 투자 검토 △최대 5000만원 창업사업화 자금 △47만명이 구독하는 'eo 채널' 및 협력 채널 등을 통한 홍보 △창업 전반에 필요한 성장 프로그램(일대일 전문가 멘토링, 전담 심사역 배정, 초기 창업 특화형 교육, 특허 진단 및 포트폴리오 구축 지원, 네트워킹 등) △프로그램 종료 후 최종선발 팀 대상 팁스 연계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시드팁스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오는 18일까지 이오플래닛에서 지원할 수 있으며, 서류 및 인터뷰 심사를 거쳐 오는 23일 최종 선정 팀을 발표할 예정이다.
경기창경센터 관계자는 “유망한 예비·초기 창업 팀이 시드 투자 유치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할 것”이라며 “창업 생태계 선순환, 활성화가 가능하도록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수원=김동성기자 esta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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