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인재개발원(원장 차준섭)은 4차 산업구조로 지역 기업의 변화를 이끌 정보기술(IT) 핵심인력 양성을 위한 무료 교육과정을 26일 개강할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교육과정은 △지역전략 산업융합 인공지능(AI) 서비스 개발자 과정 △디지털 산업융합 빅데이터 플랫폼개발자 과정 등 2개로 과정당 25명의 수강생을 모집한다. 국민내일배움카드를 발급할 수 있는 청년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수강생은 인성 면접과 프로그래밍 언어 기초를 평가하는 사전 시험을 거쳐 최종 선정한다. 수강생 교육·교재비는 무료다. 지역 산업체 수요를 반영한 900시간 내외의 수업과 실무형 프로젝트도 수행한다. 자세한 내용은 스마트인재개발원 홈페이지나 직업훈련포털 HRD-Net에서 확인할 수 있다.
차준섭 원장은 “산업구조가 디지털·저탄소 산업으로 급격한 전환이 이뤄지고 있는 시점에서 기존 제조업과 접목한 스마트팩토리, AI, 빅데이터 산업 등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인력 양성은 시급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한편, 스마트인재개발원은 지난 4월에 인적자원개발위원회가 실시한 '산업구조변화대응 등 특화훈련사업' 기관에 최종 선정됐다. 그동안 2000여 명이 넘는 전문인력을 양성해 평균수료율 94%, 평균취업률 82%를 기록하는 등 IT 분야 최고 교육기관으로 평가받고 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