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레인메이킹과 글로벌 스타트업 육성 협약

임영호 하나은행 리테일지원그룹 부행장(왼쪽)과 브라이언 림(Brian Lim) 레인메이킹 APAC 스타트업프로그램 헤드가 지난 15일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임영호 하나은행 리테일지원그룹 부행장(왼쪽)과 브라이언 림(Brian Lim) 레인메이킹 APAC 스타트업프로그램 헤드가 지난 15일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하나은행은 세계적인 엑셀러레이팅 기관 레인메이킹 이노베이션(RAINMAKING INNOVATION)과 글로벌 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레인메이킹은 2007년 덴마크에 최초 설립된 글로벌 엑셀러레이팅 기관이다. 런던, 뉴욕, 싱가포르 등 4개 대륙 35개 국가에 지사를 보유했다. 현재까지 1000여개 이상 기술 스타트업을 육성하고 투자했다.

레인메이킹이 운영하는 스타트업 부트캠프는 유럽, 중동, 아시아 최고의 스타트업 지원프로그램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양사는 △국내외 시장진출과 현지화 지원 △스타트업 기업에 대한 글로벌 투자유치와 금융 지원 △대기업 연계 사업화 추진 △양사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노하우 공유 등을 위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임영호 하나은행 리테일지원그룹 부행장은 “하나은행은 스타트업이 글로벌까지 사업 무대를 확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맞춤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며 “해외 네트워크 기반의 글로벌 진출과 현지화 지원 등으로 스타트업과 동반 성장을 이뤄 나가겠다”고 말했다.

배옥진기자 withok@etnews.com